행복청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주택 공급으로 집값 안정"

연합뉴스 2021.09.28 17:03

도시계획 전면 정비…"2030년까지 10만 가구 이상 공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국회는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구체적인 입지와 규모, 사업비 등을 담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행복청은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특별회계에 반영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을 국회사무처가 집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통상 설계에 2년, 공사에 3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2027년 개원해 운영될 전망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행복도시 기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과 개발계획 등 관련 도시계획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집값 안정을 위해 2·4 대책의 후속 조치로 신도시에 1만3천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고 지난 8월 말 조치원읍·연기면 등 원도심 지역에 1만3천 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2030년까지 1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연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도로, 철도, BRT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박무익 행복청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는 행복도시 기능 확대와 제2의 도약을 이끄는 역사적인 조치"라며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르는 장·단기 도시계획 반영, 교통 대책 수립, 국회세종의사당 건설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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